


돌아갈게// 돌아서서 눈감는다// 바람이 나를 삭제한다" ('기체 인간' 중) 존재의 근원적 고통과 상실감을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언어로 포착해온 장석원 시인이 일곱번째 시집 '우리가 소실되는 풍경'을 펴냈다. '이별 후의 이별' 이후 3년 만의 새 시집이다. 2002년 대한매일(현 서울신문)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그는 '아나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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